바다 한가운데 뻥 뚫린 거대한 구멍, 블루홀은 빙하기가 남긴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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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도 보이는 푸른 눈동자여러분, 위성사진으로 카리브해를 내려다보면 청록빛 얕은 바다 한가운데 짙은 남색 원이 마치 눈동자처럼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곳이 바로 중앙아메리카 벨리즈 앞바다의 '그레이트 블루홀(Great Blue Hole)'인데요.
지름이 300미터가 넘는 이 거대한 구멍은 우주 비행사들의 사진에도 선명하게 찍힐 정도로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 구멍은 처음부터 바다 속에 있었던 게 아니에요.
오늘은 바다 한가운데 뚫린 이 신비로운 구멍의 형성 과정을 함께 알아볼게요.바다가 아니라 동굴이었던 곳그레이트 블루홀은 벨리즈 해안에서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라이트하우스 리프(Lighthouse Reef)' 환초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요.
지름은 약 318미터, 깊이는 약 125미..
바닷속에는 소리가 수천 킬로미터를 달리는 보이지 않는 고속도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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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까지 들리는 고래의 목소리여러분, 한쪽 바다에서 낸 소리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지구 반대편 바다에서도 들릴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앞서 살펴봤듯 고래와 돌고래는 소리로 소통하는데, 사실 바닷속에는 이런 장거리 소통을 가능하게 만드는 특별한 '음파 고속도로'가 존재합니다.
이 길의 이름은 'SOFAR 채널'인데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이 조난당한 조종사를 구하려는 목적으로 처음 활용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바닷속을 가로지르는 이 신비로운 음파의 길을 함께 알아볼게요.소리가 갇혀서 멀리 가는 이유SOFAR는 'Sound Fixing And Ranging'의 약자로, 수심 약 600~1,200미터 사이에 형성된 독특한 층을 말해요.원리를 이해하려면, 먼저 물속에서 소리의 속도가..
타이타닉호는 왜 지금도 바닷속에서 녹슬어 사라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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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지 10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발견되고 있는 것들여러분, 1912년에 가라앉은 배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모습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타이타닉호는 침몰한 지 10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대서양 밑바닥에서 조금씩 부식되며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최신 잠수정 기술 덕분에 예전엔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도 계속 밝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비극의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지금 바닷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함께 알아볼게요.수심 3,800미터, 발견까지 73년이 걸린 이유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5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북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해 침몰했어요. 승객과 승무원 약 2,224명 중 1,500명 넘게 목숨을 잃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