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산소의 절반을 만드는 건 나무가 아니라 플랑크톤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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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도 않는 존재가 지구를 먹여 살린다여러분, 우리가 숨 쉬는 산소의 절반이 어디서 나오는지 아시나요. 아마존 열대우림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사실은 그보다 훨씬 작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존재가 더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바다를 떠다니는 미세한 생명체, 플랑크톤이에요. 오늘은 크기는 작지만 지구 전체 생태계를 떠받치고 있는 플랑크톤의 놀라운 존재감을 함께 알아볼게요.스스로 헤엄치지 못해도 생태계의 시작점플랑크톤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떠도는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어요. 이름 그대로 스스로 헤엄치는 능력이 거의 없거나 아주 약해서, 해류에 몸을 맡긴 채 바다 위를 떠다니는 생물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에요.플랑크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첫 번째는 식물플랑크톤(phytopla..
바닷물은 왜 짤까, 강물은 계속 흘러가는데 소금은 어디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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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데, 바다는 왜 안 싱거워질까요여러분, 전 세계 수많은 강이 지금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강물은 마셔도 될 만큼 담수인데, 그 강물이 끊임없이 흘러드는 바다는 왜 여전히 짠 상태를 유지하는 걸까요. 심지어 바다는 수십억 년 동안 이렇게 짜왔다는데, 대체 그 많은 소금은 다 어디서 온 걸까요. 오늘은 바닷물이 짠 이유에 얽힌 지구의 오래된 비밀을 함께 파헤쳐볼게요.암석 속 광물이 강물을 타고 바다로 흘러간다바닷물이 짠 가장 큰 원인은, 사실 우리 발밑에 있는 땅 자체에 숨어 있어요.빗물은 원래 순수한 담수지만, 땅 위로 떨어져 흐르면서 암석과 토양을 조금씩 녹여요. 암석 속에는 나트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같은 다양한..
밀물과 썰물, 달이 지구 반대편 바다까지 끌어당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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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 번, 바다가 숨을 쉬듯 오르내린다여러분, 아침에는 넓게 펼쳐져 있던 갯벌이 저녁이 되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 경험 있으신가요. 바닷물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밀려왔다 빠져나가는 이 현상, 바로 밀물과 썰물이에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거대한 바닷물의 움직임을 만드는 주인공은, 지구에서 무려 38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달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오늘은 달이 어떻게 지구 반대편 바다까지 끌어당기는지, 그 신비로운 원리를 함께 알아볼게요.달의 중력이 바닷물을 끌어당긴다밀물과 썰물, 즉 ‘조석(tide)’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달의 중력이에요.달은 지구 주위를 돌면서 자신의 중력으로 지구를 끌어당겨요. 이때 달과 가까운 쪽 바다는 달의 중력에 강하게 끌려서 물이 부풀어 오르는데, 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