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해파리의 초록빛이 노벨상을 만들었다, 암세포를 환하게 밝힌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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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바다에서 시작된 작은 빛여러분, 병원이나 연구실에서 암세포가 퍼지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지금은 당연한 기술처럼 쓰이지만, 이 기술은 사실 북미 서부 바닷가에 사는 작은 해파리에서 시작됐어요.
몸에서 초록빛을 내는 이 해파리가, 20세기 후반 생명과학 연구의 풍경을 통째로 바꿔놓았습니다.
오늘은 해파리의 초록빛 단백질이 어떻게 노벨상으로 이어졌는지, 바다에서 시작된 과학 이야기를 함께 알아볼게요.해파리를 수십만 마리 모은 일본 과학자이야기는 1960년대 미국 워싱턴주의 한 바닷가 마을 프라이데이 하버(Friday Harbor)에서 시작돼요.일본 출신 화학자 시모무라 오사무(Osamu Shimomura) 박사는, 이 지역 바다에 사는 '에쿠오레아 빅토리아(Aequorea 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