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왈의 뿔, 사실은 뿔이 아니라 감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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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유니콘이라 불리는 진짜 이유여러분, 이마에 길고 뾰족한 뿔이 달린 고래를 본 적 있으신가요. 중세 유럽에서는 이 뿔을 전설 속 유니콘의 뿔이라며 엄청난 값에 거래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 정체는 사실 북극해에 사는 고래, ‘나르왈’의 이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뿔처럼 생긴 이빨이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놀랍도록 정교한 감각기관이라는 사실이 최근에야 밝혀졌는데요. 오늘은 북극해의 신비로운 주민, 나르왈의 뿔에 얽힌 진짜 비밀을 함께 알아볼게요.유니콘 뿔로 팔리던 시절이 있었다나르왈은 북극해와 그 주변 얼음 바다에 서식하는 고래류의 일종이에요. 몸길이는 보통 4~5미터 정도인데, 수컷의 경우 왼쪽 위턱에서 나선형으로 꼬인 긴 이빨이 몸 밖으로 튀어나와 있어요. 이 이빨의 길이는 최대 3미터에 달할 정도..